60대 이후에 맞는 재테크 전략
서론 60대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시기다. 은퇴를 맞이하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으며, 경제적 활동보다는 축적된 자산을 지키고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소득은 줄어들지만 의료비, 여가 활동 등 지출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재테크는 더 이상 자산을 크게 불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남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하지만 금융 상품의 복잡성과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60대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은 깊어진다. 10년차 경제전문기자의 시각으로, 60대 이후를 위한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재테크 전략을 알기 쉽게 풀어본다. 이론을 넘어 실천 가능한 계획으로, 60대가 경제적 안정과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본론 1. 자산 재배치, 현금 흐름을 최우선으로 60대 이후 재테크의 핵심은 자산을 지키면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은퇴 후 소득이 줄어드는 만큼,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자산 배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60대 은퇴자 A씨는 자산 점검을 통해 주식 비중이 70%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주식의 40%를 배당주와 채권으로 전환하고, 나머지는 예금과 부동산에 분산해 월 200만 원의 안정적인 수입을 만들었다. 자산 재배치는 자산의 구성 비율을 조정하는 과정이다. 주식, 부동산, 예금, 연금 등을 점검하고, 리스크가 높은 자산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고배당 ETF나 국고채는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꾸준한 수익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CMA 계좌나 파킹통장 같은 유동성 높은 상품도 인기다. 60대 자영업자 B씨는 CMA 계좌에 5,000만 원을 넣어 연 3%의 수익을 얻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인출해 사용한다. 중요한 점은 자산을 무리하게 늘리려 하지 않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60대는 손실을 만회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산 점검을 통해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이를 생활비와 여가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해진다. 이를 실천으로 ...